- 계명대학교/ 에너지환경과학전공/ 경영학, 에너지환경계획 부전공/ 교직이수
- 하는 일 : 요금소 직원 및 관리자 교육, 매달 교육 계획, 요금소 코칭, 모니터링 등
- 추가설명 : 저희는 크게 요금소 직원관리와 사무실 직원 관리로 나뉩니다. 요금소 직원들의 경우, 요금소에 들어가서 1:1코칭을 하기도 하고 매 회 실시되는 교육을 합니다. 6개 영업소에 출장을 가서 교육을 하다 보니 강의는 거의 매일 있는 편이예요. 강사는 저와 선임강사 2명으로 운영되고 있고, 제가 근무하는 곳은 서울고속도로 양주영업소입니다. 출장 교육 시 각 영업소에서 매일 30분씩 2회 정도 이루어지고 있고, 집체 교육(양주 영업소)은 6개의 영업소에서 선정된 근무자들이 제가 있는 곳으로 와서 월 1~2회 교육을 듣게 됩니다.(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단 위에서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육 인원은 집체교육의 경우 20명 정도, 출장 교육의 경우 적게는 1명, 많게는 20명 정도예요. 영업소마다 근무인원이 달라서 차이가 있답니다.

근무자들 교육 이외에도 월 교육 일정 계획, 교육 결과 보고, 1:1 코칭,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업무를 겸임해야 합니다. 또 고속도로 근무 특성상 교대시간에 맞추어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30분씩 2회 진행되고, 우리가 강의를 통해 배우는 CS교육이 아닌 현실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하므로 힘든 점이 있습니다.

4. 서비스강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동기:

제가 강단에 서면 주변 사람들이 “쟤한테 저런 면이 있었어? 의외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발표수업을 좋아했는데, 무대에 서는 직업을 찾다보니 ‘강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꿈은 전문 강사였어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취업교육 컨설팅 회사에서 강사로 근무를 하다가 CS강사 쪽으로 전향한 케이스구요.

5. 석세스이미지컨설팅 서비스강사과정 중에서 가장 도움 되었던 점:

사실 교육은 어느 하나 선택할 수 없을 만큼 다 좋았어요. 그런데 어떤 부분이 저에게 더 필요한 부분이냐에 따라 집중도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세스가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스터디’였습니다. 제게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고, 의논하고 프로그램화해서 외부 강사님을 초청하기도 하고 저희끼리도 매번 스피치 연습, 시강녹화, 자료 공유 등을 한 것이 많이 도움 되었어요. 시강 중에 제가 몰랐던 부분을 함께하는 스터디 회원(?)들을 통해 알게 되고, 함께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 카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 또는 강실장님만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좋은 자료가 있으면 공유하시고 의논하셔서 윈윈(WIN-WIN)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스터디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대구에도 많은 아카데미와 교육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통해 이렇게 끝까지 지원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그만큼 여러분께서는 강실장님 많이 귀찮게 하시고, 스터디를 활용하시고, 스터디 회장님을 많이 도와주세요. 스터디는 절대 개인의 주도하에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 함께 끌고 가는 겁니다.

6. 마지막으로 서비스강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제가 스터디 회장으로 최장기간 석세스에 남아있었던 똥차(?)였기 때문에 스터디 후배님들께 더 정이 가고, 취업이 되지 않는 초조함이 많이 이해합니다. 저도 다 겪었으니까요. 그런데 너무 초초해하지는 마세요. 여러분이 학교에서는 나이가 많은 노땅(?)취급을 받더라도 사회에 나오면 이제 갓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취업을 준비하실 때는 연봉보다 사내 분위기가 여러분과 잘 맞는지를 보세요. 물론 연봉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사내 분위기가 여러분과 맞지 않다면 끝까지 견디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CS강사라는 직업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든 직업인 것 같습니다. 겁 없이 달려드는 성격이라 꿈을 이루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그리고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기 때문에 꿋꿋이 견디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내가 왜 CS강사가 되고 싶은가’를 고민하시면서 초심을 간직하시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 그 꿈을 펼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