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12일간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고3 청소년들이 수학능력시험 이후 사회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총 20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다양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자질 함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각 학교 고3 청소년의 사전조사로 선택되고 시행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공적 소통을 위한 SPOT기법을 활용한 '리더십과 의사소통 비전'과 자신의 장점을 살린 이미지 연출법을 통한 멋진 사람으로서 거듭나기의 '이미지 메이킹', 진정한 꿈을 찾아 인생전략 만들기에 도전하는 '셀프 리더십', 자신의 장점을 살려 호감 있는 예비 대학생과 사회인이 되기 위한 '메이크업 특강', 성에 대한 자존감 향상과 데이트폭력방지법 및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룬 '건전한 성문화 만들기' 등 7여 가지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고3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예비사회인으로서 당당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고3 청소년들이 수능시험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위 기간 동안 민관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단속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